테드- 미국의 비영리 재단 새플링(sapling)에서 운영하는 각각기술(technology),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디자인(design)의 앞글자를 따서 명명한 공개 강연회이다.
미래에 우리가 겪게 될 일상, 미래에 고민해야 할 숙제들, 미래 기술이 열어갈 신세계의 모습이 테드에 담겨있다.
테드에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통찰과 대안이 모두 담겨 있다.
테드, 미래를 보는 눈-박용삼 지음 출판사-원앤원북스
테드, 미래를 보느 눈- 2년여간 중앙일보에서 발간하는 이코노미스트에 `박용삼의 테드 플러스`시리즈를 연재 하였는데,
연재 되었던 `테드 플러스`중 49편의 칼럼을 발췌해 내용을 새롭게 정리하여 이책이 나오게 되었다.
테드의 명강연을 풀어낸 최초의 책, 테드가 들려주는 미래의 풍경 49편
테드, 미래를 보는 눈을 통해 미래를 함께 읽어 볼까요?
-1장- 일상을 바꾸는 테드의 힘
-행복은 습관이고 마음먹기 나름이다
닐 파스리차는 가난하고 평범한 사람으로 결혼하여 잘 살고 있었느데,어느날 갑자기 아내로부터 이혼통보를 받고 헤어진다. 설상가상으로 전날까지 함께했던 친구가 자살을 하게된다.
하루하루를 절망에 빠져가던 파스리차의 삶은 망가져 갔다.
그러던 어느날,파스리차는 절망을 하기보다 일상에 모든 생활을 부정이 아닌 긍정의 마음을 갖기로 한다.
일상의 모든 것들을 즐거움으로 기록해 나갔다.파스리차가 운영중인 블로그는 조금씩 인기를 얻어가며 인터넷의 오스카상이라고 하는 웨비상의 블로그 부문 최우수상을 받게된다.
일상에서 찾은 행복의 씨앗을 키운 파스리차, 테드 무대까지 서게 되었다.
절망에서 벗어나 일상을 기록하며 발전된 파스리차,결국 행복은 습관이고 마음먹기 나름이다는것을 온전히 보여주었다.
-2장- 진보하는 사회, 테드로 바라보다
-거짓말쟁이가 남긴 흔적을 찾아라
우리는 일상에서 수 많은 거짓말을 한다. 대부분은 선의의 거짓말이지만 해서는 안될 악의의 거짓말도 많다.
사람의 언어,자세,눈동자 움직임등으로 거짓말의 여부를 알아차리는 과학적이고 재미있는 방법이 있다.
거짓말쟁이들은 반드시 실수한다 언어적,비언어적 실수를 통해.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은 부인의사를 표현할때 구어체보다 문어체를 사용한다.
자신의 말을 필요이상으로 강조하는 것도 진실을 감추기 위해 사용한다.
`네`라고 말하면서도 고개는 좌우로 흔드는 행동
자신감있게 말하면서도 어깨를 살짝 움츠리는 모습
가짜미소도 거짓말의 실수다
여러가지 말과 행동으로 거짓말을 찾아낼 수 있다.
잘 관찰하여 거짓을 찾아낼 수 있다면 어떨까? 이러한 말과 행동들을 잘 파악하여 거짓을 가려낼 능력이 있다면 재미있는 일들이 생길것 같다.
-3장- 갈등을 넘어 빛나는 세상
-을이 빛나야 갑도 빛난다.
미국의 유명 만화 작가인 자렛 크로소작의 `런치레이디`의 만화 시리즈를 보면 을에 빛나는 활약을 보여준다.
런치레이디는 초등학교 급식소에서 일하시는 아주머니를 캐릭터로 만들어졌다.
늘 을로서 생활해 오는 급식소 아주머니. 일상에서 아이들 식사를 책임지며 을로써 생활해 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코로소작의 런치레이디에서의 급식소 아주머니는 생선튀김으로 만든 쌍절곤으로 사악한 사이보그나 스쿨버스 괴물, 돌연변이 수학경시대회 참가자들을 물리친다. 비록 남들에게 하찮아 보이는 일일지라도 평생을 바친 일과 삶이 인정 받는다는 것을 느낀 급식소 아주머니.
을로만 살았던 식당 아주머니는 런치레이디에 나온 주인공 처럼 급식을 하면서도 아이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살폈으며.
불편한 아이들에게는 더욱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일이 계기가 되어 `급식 영웅의 날`이 만들어 졌고 아이들은 식당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급식을 먹게 되었다.
을이 빛나야 갑도 빛난다라는 말을 더욱 빛나게 하는것같다.
우리 모두가 언제든 갑과 을의 자리가 뒤바뀔 수 있다는것을 알고 살아간다면 좀더 배려하며 살아가리라 본다.
-4장- 다가올 미래, 이유 있는 불안
-기계가 인간보다 더 똑똑해지면
인공지능은 과연 문명의 이기일까? 인류를 위협하는 판도라의 상자일지도 모른다.
2004년에 개봉한 윌스미스주연의 영화 `아이로봇`에 내용을 보면 우리 인간들에게 복종하며 힘든 수 많은 일들을
인간에 몇배로 잘 하게 된다. 그렇에 잘 하던 로봇들이 오작동에 의해 인간의 명령을 따르지않고 오히려 인간을 지배하려든다. 공상과학영화로만 보았던 것들이 현재 실제로 진행되어 가는것 같다.
현재 로봇이 외로운 노인들의 말상대가 되어주고 간병도 가능한 시대가 왔다.
우리나라 이세돌 구단과의 대결에서도 AI가 대적을 하고 있지 않은가.
인류가 개발한 로봇이 우리에게 도움을 주고 있지만 로봇의 오작동으로 인간을 지배하려 든다면 어찌될까?
우리의 끝없는 개발은 계속되어야 한다. 미래를 예측 할 수 없는 시대지만 테드를 통해 조금은 예측 할 수 있지 않을까?
-5장- 테드로 살펴보는 미래의 풍경
이제 우리는 곤충을 식량으로 먹어야 할 때가 오고 자연을 거슬러 생태계를 변형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식량을 유전자 변형으로 대량생산하고 인류의 적인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 유전자 변이를 개발하여 모기의 개체수를 줄여가고 있다.
태초에 자연 그대로 살아 간다면 어떨까?
우리 인간의 편리를 위해 개발한 것들의 부작용을 위해 우리는 또 얼마나 많은 것들을 연구해야 하는가.
끝없는 우주의 일부분을 우리는 얼마나 잘 살아갈 수 있을까?
테드에서 알 수 있는 미래의 풍경 우리는 얼마나 알아 가고 있는가?
미래에 대한 불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공통점이라고 본다.
작가는 테드를 통해 미래를 읽는 작은 힌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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