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숙쌤의 독서와 글쓰기 강의-메모 독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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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

고미숙쌤의 독서와 글쓰기 강의-메모 독서 습관

by 리치원1 2020.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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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물 한모금 마시고 거실 커텐을 제쳤다.

비가 내려 촉촉한 공기를 느낀다.

출근하여 컴퓨터를 켜고 쌀쌀함을 느끼며 난로에 전원을 켠다.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습관처럼 마시고 있다.

창밖을 내다보니 비에 젖은 나무들이 한뼘씩은 더 자라 하늘로 치솟은 느낌이다.

그 옆에 자리잡은 노오란 산수유 꽃이 살며시 고개를 내밀고 봄을 알린다.

비 때문인가 찾아오는 고객이 없다.

 

지루한 터에 인터넷 유튜브영상을 찾아보니 고미숙 쌤의 독서와 글쓰기 강의가 눈에 뛴다.

강의는 1부,2부로 나뉘어 두편으로 영상이 올라와 있다.

마침 고미숙 쌤의 '읽고 쓴다는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를 읽고 있는 중이라

이 영상이 눈에 들어왔나보다.

 

※ 영상을 들으면서 와 닿는 부분을 정리해 본다.

 

읽는것으로 끝나면 책을 덥는 순간 책속의 내용은 쉽게 사라진다.

독서하면서 가슴에 와 닿는 문장이나 단락이 있다.

그러한 것들은 읽으면서 메모하는 습관을 키워야한다.

또한 그 문장이나 단락을 각자의 생각으로 재 탄생할 수 있는 사고력을 키워

씨앗 문장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

그 문장들을 생각하고 파악하여 글쓰기를 해본다.

내가 쓴 글은 다른 사람과 함께 공유하며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

작성한 글을 혼자서만 가지고 있으면 글쓰기는 늘지 않는다.

고로 읽고 쓰는 것은 타인과 함께 시작하면 좋다.

독서는 읽는것에서 시작하여 글쓰기로 이어질 때 참 독서라고 할 수 있다고 본다

 

읽은 책속의 내용을 내것으로 온전히 습득할 수 있다면 좋겠다.

읽는것을 시작하였다면  글쓰기로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어야 한다.

글쓰기를 완벽하게 완성하려고 하면 시작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완벽한 글을 쓰려고 하면 욕심이 과해져 글쓰기가 진행이 되지않는다.

무엇이든 생각을 끄집어 내어 글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여야 한다.

 

글쓰기가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누가 알아주기를 바라는 글쓰기가 아니라 나 스스로 갈절히 원하는 것을 쓰면 된다.

글쓰기는 생명의 창조이며 뇌와 혀와 손의 유쾌한 삼중주다.

읽는자와 쓰느자의 새로운 계급의 탄생이다.

무안한 책들의 하모니를 함께 연주할 수 있는 독서가가 되고,

그 연주를 표현해 낼 수 있는 작가가 되어야 한다.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고미숙 작가님의 신간도서

이 책을 접하고 나는 고미숙 쌤의 열렬한 팬이 되었다.

 

평생을 읽고 쓰며 미래의 노년이 두렵지 않다고 말씀하신 고미숙작가님.

읽을 것이 너무 많아 끝이 없어 미래에 할 일을 걱정이 없다고 하신다.

평생 읽고 쓰는 일을 할 수 있어서~

 

고미숙쌤의 독서와 글쓰기 강의를 보며, 오늘도 글쓰기를 마무리한다.

"지금도 좋고,나중에도 좋은일

 나한테도 좋은데, 남한테도 좋은일

 그것이 바로 글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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